![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7일 영종도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2025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 연수' 개회식에서 영상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d05474c88368aa.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17일 "재외동포 청소년들 모두가 세계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이날 영종도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2025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 연수' 개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연수에는 78개국 1800여 명의 재외동포 청소년이 참가해 6박7일간 인천과 수도권, 강원, 충청 지역 등 일정을 소화한다.
모국 연수는 재외동포청,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주최·주관해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됐다. 전 세계 거주 중인 차세대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모국을 방문해 정체성, 유대감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외동포 청소년들은 3박4일간 인천에서 머물며 개회·폐회식, 개항장,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등을 견학·체험 할 계획이다. 제이앤피메디, 셀트리온 등 바이오클러스터를 방문해 인천의 미래 산업·발전상도 체감한다.
또 관내 고등학교(영화국제관광고, 인천대중예술고, 한국글로벌쉐프고, 강남 영상미디어고, 삼산고, 강화고)를 찾아 학생 등과 교류·소통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 이민 역사 출발지이자 지난 2023년 재외동포청이 개청 된 도시로 과거, 현재, 미래 재외동포 정책 거점 도시"라며 "대한민국과 인천의 잠재력을 느끼고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일원으로 자긍심과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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