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https://image.inews24.com/v1/9f0f0fdbce0cef.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AI 디지털 교과서 미 사용(지난 3월~4월) 구독료를 감면하기로 발행사와 최종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가입, 활용 등 초기 준비 기간 실제 현장 사용이 어려웠던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인천시교육청을 포함한 수도권 교육감협의회는 14세 미만 학생 위임 절차 등 실무 업무 처리 기간을 고려해 미 사용 구독료 감면을 제안했고 발행사가 이를 수용했다.
현재 AI 디지털 교과서는 전면에서 희망으로 도입 정책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희망 학교에만 보급돼 교과서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교육 자료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교육청은 "서책 교과서에 비해 가격이 높아 대규모 예산 투입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이번 미 사용 분 감면은 예산 절감 노력의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통한 미래 교육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무리한 정책 추진이 되지 않도록 학교 현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교육공동체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교육 행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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