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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도 디지털"⋯인천시, 스마트 경로당·아카데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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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소 구축⋯유정복 시장 "디지털 친화 공간 조성, 어르신들 건강한 노후 지원"
오는 27일까지 노인종합문화회관서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체험 센터 운영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8일 부평구 더샵부평센트럴시티아파트 상가동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스마트경로당 개소식'에서 스마트경로당 스튜디오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8일 부평구 더샵부평센트럴시티아파트 상가동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스마트경로당 개소식'에서 스마트경로당 스튜디오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디지털 분야를 접목해 다양한 노인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스마트경로당, 디지털 아카데미 체험 센터 등이 바로 그것.

인천시는 18일 스마트경로당 스튜디오에서 유정복 시장과 박용렬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장, 군·구 지회장, 인천스마트시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인천형 스마트경로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모 사업에 선정·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중구 8곳, 동구 3곳, 미추홀구 13곳, 연수구 13곳, 남동구 15곳, 부평구 15곳, 계양구 12곳, 서구 21곳 등 총 100곳의 스마트경로당을 구축했다. 지난 1월~6월 시범 운영도 거쳤다.

스마트경로당은 양방향 화상 시스템 및 스마트 생활·헬스 케어 중심으로 운영된다. 양방향 화상 시스템은 실시간 건강 체크, 노래 교실, 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 복지 정책 안내 등을 제공한다.

스마트 생활 케어는 카페·은행·버스 예매 등 키오스크 사용 교육과 인지 능력 강화 프로그램 등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보건소와 연계 돼 혈압, 심박수, 체온, 체중 등을 측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건강 관리를 도모한다.

유정복 시장은 "노인 인구 증가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경로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로당을 디지털 친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시니어 정책을 발굴·운영하는 등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 복지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27일까지 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SSDA) 체험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체험 센터는 삼성 에스원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사회 공헌 활동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이 직접 디지털 기기를 체험하고 서비스, 사용법 등을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택시 호출, 기차표 예매, 음식 주문 등 일상 생활 속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체험 센터를 유치했다. 60세 이상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디지털 체험존에서는 은행, 병원, 패스트푸드점, 영화관 키오스크 등을 사용해 볼 수 있다. 딜링존에서는 인생 네 컷 사진 촬영, 인공지능(AI) 바둑, 해피테이블 체험 등이 가능하다.

시현정 여성가족국장은 "체험 센터가 어르신들이 낯선 디지털 세상에 익숙해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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