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과 중국 자유무역시험구 청도구역 관리위원회 가오산우 위원장이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https://image.inews24.com/v1/e16c856ca8b5c0.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중국 자유무역시험구 청도구역 관리위원회와 해운 물류 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운 물류, 전자상거래, 항만 서비스, 경영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녹색 항만 전환 등 미래 지향적인 분야까지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공사는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 한·중 간 기업 교류 활성화·수출입 편의성 제고, 인천항 전략 화물 물동량 증대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청도구역 관리위 전신인 보세항구 관리위와 지난 2009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를 이어왔다. 인천항·청도항 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2009년 17만9047TEU에서 지난해 37만1969TEU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경규 공사 사장은 "청도 자유무역시험구와 오랜 협력 관계가 새로운 협약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인천항과 청도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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