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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AI 공존 도시' 비전 발표⋯"사람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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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제조 AI·AI 로봇 등 핵심 기술로 미래 혁신 가속"
"AI 얼라이언스 등 협의체 구성⋯구체적인 추진 전략 수립"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4일 연수구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인천시 AI 혁신 비전 발표 및 협약식'에서 인천시 AI 혁신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4일 연수구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인천시 AI 혁신 비전 발표 및 협약식'에서 인천시 AI 혁신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사람 중심 AI(인공지능) 공존 도시 비전을 전격 발표했다.

인천시는 4일 인천스타트업파크 커넥트홀에서 유관 기관(인천경제청,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피지컬AI협회, 남동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와 AI 공존 도시 인천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공지능은 사람을 위한 기술이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인천의 AI 혁신 비전을 사람 중심 AI 공존 도시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피지컬AI, 제조AI, AI 로봇 등을 핵심 기술로 꼽았다.

인천은 제조 기반 도시로 방대한 양의 제조 관련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국가 스마트시티 구축 경험, 공항·항만 등 세계와 연결되는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물리적 실체를 갖는 피지컬 AI 혁신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피지컬 AI 기술과 지역 전략 산업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지역 내 산단, 대학 등과 협력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및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전 세계 AI 연구자들의 관내 정착, AI 융합 인재 양성 '인천 AI 워케이션' 사업, 1000억원 규모 AI 혁신 펀드 조성 등도 추진한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양·여행지에서 업무·휴가를 동시 즐기는 새로운 근무 방식이다.

시는 AI 팩토리로 전환하기 위해 기초 인프라, 솔루션을 마련하고 자율주행 로봇 도입, AI 물류 자동화 등 인천형 제조 AI 혁신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다. 여가, 복지, 교통, 헬스케어, 교육, 행정 등에도 AI를 적용해 도시 혁신을 달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 AI 얼라이언스 등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며 "AI 대 전환 시대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AI 혁신 도시 도약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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