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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석유화학 산업 상생'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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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SK인천석유화학·협력사·고용부⋯"지속 가능한 상생 생태계 구축"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6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열린 '인천 석유화학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협약식'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노상구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등 참석자들과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6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열린 '인천 석유화학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협약식'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노상구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등 참석자들과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관련 기업·기관과 석유 화학 산업 상생 협력 확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6일 SK인천석유화학 쥬빌레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고용노동부 장관, SK인천석유화학 대표, (주)제이콘, 세이콘(주), (주)CHM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석유화학 분야는 인천 제조업 부가 가치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협약은 수도권 유일 석유 화학 기업이 위치한 인천에서 원청-협력사 간 임금, 복지, 산업 안전 등 격차 개선 및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SK인천석유화학(원청사)은 협력사 복지 기반 등 1% 행복나눔기금을 운영하고 협력사 근로자 휴게·사무공간 등 상생협력관을 무상 제공한다. 산업단지 인근 지역환경보호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선다.

1% 행복나눔기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의 기부금을 출연하는 1대1 매칭 방식으로 조성된다. 이어 협력사 동반성장 및 지역내 불우 이웃 등을 위해 사용된다.

협력사는 숙련 인력 장기 근속을 위한 근로 환경 개선 및 신규 근로자의 안정적인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는 등 고용 안정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인천시와 고용노동부는 산업 안전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 신규 채용 및 장기근속 장려금 지급, 문화생활 프로그램 등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협약은 산업안전, 고용안정, 복리후생, 지역상생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원청·협력사·정부·지자체가 공동 책임을 나누고 실효성 있는 과제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각 기관이 명확한 역할과 책임을 실천하는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정부와 기업,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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