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7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카카오톡의 5개 탭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과 기능 고도화를 준비 중"이라며 "9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새로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신저 카카오톡 로고 [사진=카카오]](https://image.inews24.com/v1/6ee7e4d4cf40c3.jpg)
정 대표는 "카카오톡의 첫번째 탭인 친구 탭은 단순한 친구 목록에서 일상을 공유하는 '피드' 서비스로 변화할 예정"이라며 "개편 이후 업데이트한 프로필 기능이 개선되고 하단에는 피드 형태로 관계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를 끊임없이 소비하고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지면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세 번째 탭의 숏폼(짧은 영상) 서비스는 콘텐츠 수급을 위한 채널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창작자(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쉽게 생산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카카오 만의 독점 콘텐츠나 그룹사 내 역량으로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는 전략을 통해 양적·질적으로 풍부한 콘텐츠를 확보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서비스 개편의 형상과 상세한 내용은 오는 9월 예정된 카카오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에서 공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