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NHN(대표 정우진)은 적극적인 주주가치 증대의 일환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될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12일 공개했다.
매년 직전 연도 연결기준 EBITD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의 15%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책정하고, 확보된 재원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NHN 사옥. [사진=NHN]](https://image.inews24.com/v1/e0659230c0ad8e.jpg)
특히 현금 배당은 매년 전년도 주당 배당금 이상 수준으로 시행하며 배당 성장성을 지속 확보하는 동시에 2026년부터 신규 취득한 자사주는 매입한 당해연도 내에 50% 이상을 즉시 소각, 주주이익 제고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추가로 올해는 연말까지 발행주식 총수의 약 1.4%를 추가 매입하고, 기존 취득 물량을 합해 총 3%를 소각 완료할 예정이다.
NHN은 앞서 지난 2022년 EBITDA 3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사용한다는 3개년 주주환원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NHN은 발행주식 총수의 10%에 해당하는 총 375만1792주의 자사주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특별 소각했고, 2024년에는 창사 후 첫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등 2022년 공표한 3개년 최소 주주환원 재원과 비교해 3년 연속 2배 이상의 주주환원책을 실시하며 주주가치 실현에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이어 NHN은 지난해 9월 2025년 주주환원정책을 새롭게 공개하며 발행주식 총수의 3%에 해당하는 자사주 매입 및 매입분 전량 소각, 직전 사업연도 수준의 주당 배당 시행 등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NHN은 지난해 정기주주총회에서 배당기준일을 이사회 결의로 정한 일자로 설정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했으며, 개정된 정관을 바탕으로 올해 4월 지급한 2024년 회계연도 결산배당은 배당확정일을 배당기준일 보다 앞서 공개하여 배당 예측가능성을 높인 바 있다.
이외에도 NHN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주 및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투자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공시 핵심지표에 대한 높은 준수율과 우수한 공시 체계를 인정받으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정우진 NHN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과 함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새롭게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며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