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여성경제회의(WEF)'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a41f954b3898e4.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인천은 여성과 가족을 위한 정책을 통해 시대적 과제를 성공적으로 풀어내고 있는 도시"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12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여성경제회의(WEF) 환영사에서 "이번 회의가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와 '함께 만들어가는 내일'을 위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여성경제회의는 APEC 21개 회원 경제 여성 분야 장관급 회의다. 의장인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 차관, 에두아르도 페드로사 APEC 사무국장, 시마 바후스 UN Women 총재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속 가능 성장 등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를 주제로 논의했다. 젠더폭력 등 안전한 사회 글로벌 대응 강화, 디지털·인공지능(AI) 분야 여성 역량 강화·경제 참여 확대 촉진, 인구 변동 등 돌봄 체계 강화·지속 가능 미래 등이 의제로 제시됐다.
유 시장은 저 출생·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와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은 APEC 회원 모두가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이자 사명"이라며 "여성의 경제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인천시는 여성의 경제 참여를 위한 많은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난해 인천시가 출생아 수 증가율(11.6%)과 실질 경제 성장률(4.8%)에서 각각 한국 1위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유 시장은 전날 외교부 주최 인구·AI 민관대화 회의에 이어 이날도 시의 대표 정책인 아이플러스(i+) 1억 드림, 천원주택 등을 세계 각 국 대표단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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