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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 네이버 웹툰엔터테인먼트, 이달 美서 창작자 중심 콘텐츠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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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최고전략책임자(CSO), 오는 16일(현지시간) 美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서 관련 논의
'창작자 경제(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화두 속 관련 동향, 인사이트 공유 전망
오는 10월 예정 하비상 후보에도 웹툰(WEBTOON) 작품 3편 후보에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이달 중순 미국에서 콘텐츠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행사를 갖는다. 창작자 중심의 콘텐츠를 부각시키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사진=웹툰엔터테인먼트]
[사진=웹툰엔터테인먼트]

2일 네이버 웹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25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에 김용수 최고전략책임자(CSO)가 패널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 행사는 비즈니스, 기술, 디자인, 리더십, 창의성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가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김 CSO는 미디어 기업 세븐 크로우 스토리즈(7 Crow Stories)의 할리 스탠포드 사장 겸 총괄 프로듀서(PD), 레이 우타르나치트 TV 작가, 유명 스트리머 발키리(Valkyrae) 등 업계 관계자와 '창작자(크리에이터) 중심 콘텐츠가 할리우드의 미래인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창작자 중심 콘텐츠가 할리우드와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조명하며 할리우드에서 웹툰의 부상, 스튜디오가 창작자 중심 콘텐츠에 주목하는 이유, 창작자가 글로벌 팬덤(특정 스타나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의 집단)을 구축하는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콘텐츠·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화두는 '창작자 경제(크리에이터 이코노미)'"라며 "개성 있는 창작자가 '스타'로 부상해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국제적인 대형 기업도 이러한 흐름(트렌드)에 가세하려는 분위기 속에서 웹툰도 작가 중심의 창작자 경제에 속하는 대표 산업인 만큼 관련 동향과 전망 등을 공유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6월 말 나스닥에 상장한 웹툰엔터테인먼트는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IDW, 다크호스코믹스 등 북미 대표 만화 출판사와 협업해 인기작 등 유명 지식재산(IP)을 세로 스크롤(화면을 위아래로 움직임) 형태의 웹툰으로 선보이면서 독자(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다양한 만화·애니메이션 행사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회사는 앞서 지난 7월 초 4일간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열린 '애니메(아니메) 엑스포'에 참여했다. 인기 웹툰 '신의 탑'을 그린 SIU 작가도 참석해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오는 10월 10일 미국 뉴욕 코믹콘 행사장에서 최종 수상작 발표가 예정된 하비상 후보에도 네이버웹툰의 영어 서비스(웹툰·WEBTOON)에서 제공 중인 작품 3편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디지털책 부문 후보작 5편 가운데 3편이 웹툰(WEBTOON) 서비스에서 연재된 작품들이다.

하비상은 미국 만화가 하비 커츠먼을 기리기 위해 1988년 제정된 상으로, 미국 만화계에서는 아이스너상, 링고상과 함께 3대 만화상으로 꼽힌다. 이보다 앞서 네이버웹툰(웹툰엔터테인먼트)이 해외판 '도전만화' 시스템을 통해 발굴한 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같은 부문에서 3년 연속(2021~2023년) 수상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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