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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새벽배송 시장 진출...컬리와 협력해 '컬리N마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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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인기상품에 컬리 프리미엄 상품까지⋯"엄선된 장보기 큐레이션 제공"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자는 2만원 이상 무료배송⋯단독 특가, 기획 프로모션 전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온라인 쇼핑몰 컬리와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장보기 '컬리N마트'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용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 생필품을 배송 시간 고민 없이 새벽 배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새 서비스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이용자의 구매 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한다. 컬리의 프리미엄·자체 브랜드(PB) 상품과 신선식품, 생필품을 비롯해 기존 플랫폼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이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저온 물류 시스템)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이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두 회사는 새로운 서비스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장보기 특화 상품을 꾸준히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 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단독 상품)'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휴지, 물티슈처럼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한다.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와 상품 구성을 개발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두 회사는 풀필먼트(물류) 협력도 추진한다. 지난 1일 컬리의 물류 자회사인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 상품의 입고·보관·포장·출고·반품 등 전 물류 과정을 대행하는 네이버 물류 연합군)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한다. 산지직송이나 신선식품 판매자는 새벽배송을 통해 물동량 확대와 신규 고객 확보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각자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두 회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이용자에게 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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