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웹툰은 제8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김규남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8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김규남 네이버웹툰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오른쪽)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웹툰]](https://image.inews24.com/v1/2efb445bd666cf.jpg)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은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매년 9월 4일 '지식재산의 날'에 열리는 행사다. 지식재산 창출, 보호, 발전 등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포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은 문화, 예술, 콘텐츠 등의 저작권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CRO는 2018년 네이버웹툰 입사 후 법무와 정책을 총괄하며 콘텐츠 보호 정책 수립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CRO는 "앞으로 더 의미 있는 권리 집행 사례들을 많이 만들어 창작자와 산업 종사자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CRO는 네이버웹툰의 불법 유통 대응 전문 조직인 '안티 파이러시'를 이끌며 저작권 보호를 위한 기술적 대응을 비롯해 다양한 법적·정책적 대응을 펼쳐왔다. 2020년부터 사단법인 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 이사로 활동하며 글로벌 웹툰 불법 유통 침해 대응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글로벌 저작권 보호 전문 조직인 ACE 회원사 가입을 주도해 불법 콘텐츠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네이버웹툰은 콘텐츠 불법 유통 대응에 주력해 왔다. 회사는 앞서 2024년 11월 제1회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저작권 발전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웹툰 불법 유통 대응 공로를 인정 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8월 6일에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 워크숍에서 국내 콘텐츠 업계를 대표해 저작권 보호를 위한 기술적 대응 방법과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달 24일에는 미국 LA에서 열리는 ACE 글로벌 미팅에 회원사 자격으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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