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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롯데와 'AI 동맹'...온·오프라인 유통 AI 혁신 전방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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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클라우드 등 네이버 기술 활용⋯롯데 유통군 온·오프라인 네트워크와 연계한 전방위 협력 추진
오프라인 유통 특화 AI 에이전트 개발, AI 디지털 마케팅 고도화 통한 시너지 기대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롯데 그룹의 다양한 유통 계열사를 총괄하는 롯데 유통군과 온·오프라인 유통 부문의 AI 전환(AX) 혁신을 위해 협력한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네이버의 첨단 기술을 롯데 유통군이 보유한 유통 인프라에 접목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만든다는 목표다.

5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왼쪽)와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온·오프라인 유통 AI 전환(AX) 혁신을 위한 논의를 가지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네이버]
5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왼쪽)와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온·오프라인 유통 AI 전환(AX) 혁신을 위한 논의를 가지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네이버]

두 회사는 다방면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유통 특화 AI 에이전트 개발 △AI 디지털 마케팅 고도화 △커머스(쇼핑)·결제 연계 등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AI, 클라우드 등 기술을 롯데 유통군의 롯데마트,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운영 프로세스에 접목한다. 양측은 쇼핑, MD, 운영, 경영지원 등 4가지 부문의 유통 특화 AI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매장, 물류센터 등 오프라인 유통 운영 현장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디지털 마케팅 협력도 강화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AI 마케팅 솔루션(엔클루·NCLUE)과 네이버의 디지털 광고 등을 롯데 유통군의 오프라인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다양한 채널에 접목해 AI 기반 소비자(고객) 분석과 광고 타깃팅 정밀도를 높인다.

온·오프라인에서의 쇼핑 사업(커머스 비즈니스) 협력에도 속도를 높인다. 두 회사는 롯데마트·슈퍼에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 결제 시 포인트 10%를 적립해주는 공동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전개한다. 세븐일레븐 등 롯데 유통 계열사 상품과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지금배달'을 연계하는 등 협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팝업스토어(임시 매장) 등 롯데 유통군 매장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의 첨단 기술 역량과 롯데 유통군의 오프라인 인프라를 결합하고 두 회사가 보유한 온라인 커머스(쇼핑) 인프라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AI 쇼핑 혁신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가 보유한 AI,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기술 경쟁력과 파트너십의 전략적 접목을 통해 AX 생태계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네이버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너지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며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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