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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한국인 300명 이상 구금…신속해결 위해 필요하면 직접 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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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해결 위해 총력 대응 지시"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국 이민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공장에서 벌인 단속에서 475명이 구금됐고 이 중 300명이 넘는 우리 국민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매우 우려가 크고 국민들이 체포된 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직후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권익과 대미 투자 기업 경제 활동이 부당하게 침해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며 "주미 한국대사관과 애틀랜타 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이번 사안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총력 대응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이민 당국은 4일(현지 시각) 조지아주 서배나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여 475명을 체포·구금했다.

조 장관은 "외교부는 산업부, 경제단체 등 기업들과도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총체적으로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며 "오늘 회의를 통해 외교부 본부에서 신속하게 고위급 관계자를 현장 파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고 필요하면 제가 워싱턴DC에 직접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의에는 박윤주 1차관, 김진아 2차관, 주미대사관 공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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