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여 동안 애플 마니아들을 흥분시켰던 아이폰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뉴욕에 있는 애플 매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600여 명의 아이폰 마니아들이 29일 오후 6시(이하 현지 시간) 매장 문이 열리자 일제히 환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뉴욕에 있는 두 개의 애플 매장에는 600여 명 이상이 몰려 들어 아이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이폰 독점 공급업체인 AT&T 매장 앞에도 수 십 명의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특히 이날 아이폰 판매에 맞춰 존 스트릿 필라델피아 시장이 새벽 3시30분 경에 AT&T 매장 앞에 늘어서 있는 구매자들의 대기 행렬에 합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스트릿 시장은 평소에도 최신 기종 제품들에 많은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서부 지역인 샌프란시스코 매장 앞에도 200명 가량의 고객들이 매장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애플은 이날 각 지역 시간 기준으로 오후 6시에 아이폰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부 지역에서는 동부지역보다 세 시간 뒤부터 판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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