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 전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을 창업했던 스티브 위즈니악도 아이폰 대기 행렬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스티브 위즈니악은 29일(현지 시간) 오전 4시 실리콘밸리의 애플 스토어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자신의 세그웨이를 타고 나타난 스티브 위즈니악은 산타클라라에 있는 밸리 페어 몰에 서 있는 고객들의 질서 유지 작업을 도왔다.
애플로부터 다음 달 아이폰을 공짜로 받을 예정인 위즈니악은 이날 아이폰 두 대를 별도로 구매할 예정이다.
위즈니악은 AP통신과의 기자 회견에서 "아이팟이 얼마나 멋지게 변했는 지를 봐라"면서 "누가 이런 혁명을 놓치려고 하겠는가?"라고 말했다.
존 스트릿 필라델피아 시장 역시 이날 아이폰 대기 행렬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새벽 필라델피아의 AT&T 매장 앞에 모습을 드러낸 스트릿 시장은 자신의 자리를 잡아 놓은 뒤 바로 떠났다.
스트릿 시장은 일단 보좌관들에게 자리를 지키라고 한 뒤 오후에 다시 나타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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