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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실적'하이닉스, 증시 급락 불구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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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급락여파로 하락 출발했던 하이닉스반도체가 상승전환하며 기대 이상의 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27일 오전 9시 45분 현재 하이닉스반도체주가는 전일 대비 1.07% 상승한 3만7천800원에 형성되고 있다.

장초반 한때 2.81%까지 하락했던 것에 비하면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셈.

특히 삼성증권과 동양증권 창구를 통해 집중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매수세가 우위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하이닉스가 발표한 2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1조8천680억원과 영업이익 1천90억원.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76%가 줄어들었지만 많아야 수백억원 수준일 것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상회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6%로 대폭 낮아졌지만 해외 대부분의 메모리 반도체 업체이 2분기 실적이 적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나름대로의 탄탄한 수익성을 확인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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