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오라클은 23일(현지시간) BEA시스템즈 이사회에 회사인수 제안에 대한 응답 기한을 통지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오라클은 이 서한에서 BEA측이 이달 28일까지 인수 제안을 받아들이는 답을 주지 않으면, 제안은 백지화된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지난 9일 BEA이사회에 대해 1주당 17달러(총액 약 66억 6천400만 달러)에 BEA 인수를 제안했지만, BEA측은 "제시 금액이 지나치게 낮게 평가됐다”며 인수 제안을 거부하고 있다.
이에대해 오라클은 인수 제시금액이 과거 BEA 주가를 웃도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라클은 28일 오후5시까지 BEA가 인수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BEA 주주들에 의한 결의도 거부하는 경우 '1주당 17 달러'라는 인수 제안건은 무효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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