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BEA시스템즈는 25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오라클의 인수제안과 관련, "1주 당 21달러라면 오라클을 포함한 제 3자와도 매각 교섭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BEA측은 오라클이 제안한 BEA 1주당 17 달러라는 인수 금액이 “BEA를 현저하게 낮게 평가한 것"이라고 재차 주장하면서 “주당 21달러이면 교섭할 의사가 있다"고 발표했다.
BEA는 금융기관과 함께 인수 제안을 검토한 결과, 주당 21달러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BEA는 이달 9일 오라클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은 이래, 계속 협상을 거부해 왔다. 이에대해 오라클은 "BEA가 28일까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인수 제안은 백지화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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