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MI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아도 고선명(HD) 동영상을 볼 수 있게 됐다.
정보기술(IT) 주변기기 전문기업 벨킨은 지난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가전전시회(CES)에서 무선으로 고화질의 HDMI 영상·음성 신호를 전송하는 플라이와이어를 선보였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별도의 케이블로 TV와 재생기기를 연결할 필요 없이, 1080p급의 HD 동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최대 6개의 HD 영상소스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5GHz의 주파수로 신호를 전송해 주변 간섭을 줄였다.
이혁준 벨킨 한국지사 사장은 "HD 기기와 컨텐츠의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주변기기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며 "설치와 사용이 간편한 이 제품은 케이블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거나 설치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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