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옥션(대표 박주만 www.auction.co.kr)은 자사 사이트에서 주민번호 등 회원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됐다고 5일 발표했다.
옥션은 지난 4일 저녁 옥션 사이트 보안을 맡고 있는 인포섹으로부터 주민번호, ID, 성명 등 다수의 개인정보와 일부 환불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로그인 정보를 확인해 보니 중국쪽 IP가 지속적으로 사이트에 접근했고 이들이 개인정보 등에 접촉한 흔적을 발견했다"면서 "재무정보 유출도 제한적으로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옥션은 현재까지 이와 관련 구체적인 고객 피해 사례는 보고된 바 없으며 전문가들과 함께 유출상황에 대한 추가 확인과 정보보안 점검 작업을 즉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죄드린다"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주민번호나 휴대폰을 조합한 패스워드를 사용하시는 경우는 즉시 패스워드를 변경, 재설정하시라"고 고객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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