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ONS와 기술협력…IPTV 시장 공략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김수진 www.haansoft.com)는 오픈네트써비스(ONS)와 IPTV 시장을 겨냥해 기술을 협력하고 아시아눅스를 기반으로 차세대 대용량 하이브리드 클러스터 스토리지 시스템 공급에 나선다고 3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한컴 아시아눅스의 '대용량 파일 시스템'과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른 ONS의 SSD 기반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시스템'을 최적화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이같은 기술협력을 통해 대용량, 고성능으로 안정적인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의 아시아눅스 대용량 파일 시스템은 다양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와 호환되며 강력한 보안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다수의 대용량 클러스터 파일 시스템으로 데이터 안정성이 높다.

ONS의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시스템은 기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에 비해 100배 이상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초당 전송 속도 650메가바이트에 일반 서버 5대 처리 용량을 하이브리드 서버 1대로 처리할 수 있고 비용도 일반서버 반 가격으로 동일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두 회사는 지속적으로 기술을 협력하고 개발해 고화질, 고성능, 안정성이 요구되는 IPTV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