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부터 이틀동안 서울에서 열린 'OECD장관회의'에서 각국 장관들은 융합 과정에서 인터넷의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인터넷경제를 위한 서울선언문'을 채택한다.
5시 공식기자회견에 앞서 배포된 서면자료에 따르면, 서울선언문의 핵심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선언문에는 ▲인터넷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지고 올 것이며,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인터넷 경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네트워크, 기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촉진하는 한편, 인터넷을 이용한 창의적인 활동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이와함께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국제적인 공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고 ▲인터넷 경제가 가져다줄 혜택을 모든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개인간 국가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는 내용도 들어있다.
OECD 각국 장관들은 서울선언문의 기초자료가 된 '인터넷 경제의 미래를 위한 정책 형성'이라는 OECD 리포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국이 정책을 개발할 때 이를 고려하는 게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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