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제조업체인 리서치인모션(RIM)의 1분기 순익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RIM은 이 같은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월가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데는 실패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RIM은 25일(현지 시간) 지난 5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 1분기에 4억8천2590만달러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이 회사의 순익은 2억2천320만달러였다.
또 같은 기간 매출은 22억4천만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7% 증가했다. 이처럼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 1분기 동안 신규 가입자가 230만명에 이른 것이 큰 힘이 됐다.
하지만 RIM이 이번 분기에 선보인 주당 84센트 순익을 월가 기대치보다는 주당 1센트 가량이 모자라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간외 거래에서 RIM 주가는 7.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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