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제조사인 리서치인모션(RIM)이 아이폰 대항마로 터치스크린 방식의 스마트폰 '블랙베리 스톰(Blackberry Storm)'을 출시했다고 AFP 등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랙베리 스톰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미국 지역에, 유럽과 인도, 호주, 뉴질랜드 지역은 보다폰을 통해 연말에 각각 제공될 예정이다.
스톰은 아이폰과 비슷하지만, 터치를 통한 문자 입력시 발생하는 인식 오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촉감 터치 인터페이스가 크게 다르다. 이용자는 손가락만으로 커서나 화면이동, 강조, 선별, 줌, 클릭 등의 기능을 터치스크린에서 자유자재로 구현할 수 있다.
또한 3세대(3G) 모바일 브로드밴드를 통해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스트리밍 방식의 비디오와 오디오, SMS, MMS, 인스턴트 메시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320만 화소급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어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며, 블랙베리 맵을 이용한 GPS 지도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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