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가 기업 고객들에게 컴퓨터 네트워크와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공개한다.
이로써 AT&T도 최근 들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발을 들여놨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5일 자로 보도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업들이 직접 데이터센터를 운영하지 않고 대역 단위의 주문형 기반으로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최근 구글, IBM, 아마존 등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통신회사인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 역시 2009년 상반기에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시작하는 AT&T의 첫 고객은 미국 올림픽위원회가 될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팀USA(teamusa.org)를 비롯한 올림픽 관련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미국 올림픽위원회는 오는 8일 베이징 올림픽이 개막 이후 트래픽이 몰릴 것에 대비해 AT&T의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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