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올 가을 아웃도어, 스타일을 입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한낮의 태양은 여전히 뜨겁지만, 높고 청명한 하늘을 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가을은 아웃도어의 계절이다.

올 가을 아웃도어 웨어는 소재의 기능성을 최대한 살리고 화려한 프린트와 개성 있는 패턴을 채택, 일상 생활에서도 멋스럽고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때문에 개성에 맞는 디자인과 쾌적한 야외 활동을 위해 기능성 높인 아웃도어 웨어만으로도 얼마든지 스타일리시한 변신이 가능하다.

유명 디자이너와의 콜래보레이션

패션계에서는 유명 디자이너와의 다양한 콜래보레이션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패션 디자이너와의 콜래보레이션을 한층 강화해 젊은층을 공략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아웃도어 웨어가 산에 갈 때만 입는 옷이 아니라 패셔너블한 일상복으로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

버그하우스에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밀리터리 디자이너 중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영국의 제프 그리핀(Jeff Griffin)과 합작해 제프 그리핀 콜래보레이션 재킷을 선보인다.

제프 그리핀 콜래보레이션 라인은 아웃도어 고유의 뛰어난 기능성과 제프 그리핀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가미돼 패셔너블하다.

그리핀 엘리시안 재킷은 고어텍스 프로셸 원단을 사용해 매우 가볍고 견고하며 투습성 및 통기성이 좋다. 이같은 고기능성에 감각적인 컬러와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버그하우스 우정아 디자인 실장은 "아웃도어 의류는 이제 단순히 등산이나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때만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평상복으로도 받아들이게 됐다"며 "디자이너와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한 감각적인 디자인의 다양한 아웃도어 의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려한 프린트, 개성 있는 패턴

올 가을 아웃도어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화려한 프린트와 개성 있는 패턴으로 더욱 스타일리시해진 점을 들 수 있다.

남성의 경우 밀리터리 스타일의 기하학적인 도형을 혼합해 제품 전체적으로 사용하는 패턴 등이 후드 제품이나 스노우보드복에 사용돼 유행 아이템으로 꼽힐 것으로 보인다.

버그하우스의 어트리션 재킷은 제품 앞 부분의 비대칭 집업으로 인해 입체감 있는 디자인이 돋보이며, 손목 내부에는 개스킷(gasket : 고무를 입힌 천)을 덧대어 완벽한 방수 처리를 했다. 특히 제품 뒷면과 후드에는 재귀반사 기능의 무늬가 프린팅돼 야간에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했다.

여성의 경우 재킷을 입었을 때 보다 날씬해 보일 수 있도록 패턴이나 컬러에 변화를 준 디자인이 눈에 띈다.

컬러는 검정과 회색 중심에서 깊이감이 느껴지는 어두운 파랑 초록 등의 색상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시즌에 겉옷 등에 사용됐던 노랑 주황 빨강과 같은 선명하고 또렷한 컬러들이 이번 시즌에는 재킷 안의 티셔츠나 미드레이어 등에 사용돼 포인트 컬러로 활용된다.

또한 방수지퍼에 밝고 강한 컬러를 사용해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재킷 류에 포인트를 줘 세련미를 살릴 뿐만 아니라 방수 기능까지 더해 실용적이다.

버그하우스 우정아 디자인 실장은 "올 시즌 아웃도어 웨어는 계절감을 반영한 보라, 그린 계열의 깊이 있는 색상으로 다양해지고 있다"며 "차분한 색감의 겉옷에 밝은 색상의 이너로 레이어드 한다면 보다 젊고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올 가을 아웃도어, 스타일을 입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