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파나소닉(구 마쓰시타전기)이 산요전기 인수를 추진한다.
1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 보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미쓰이스미토모 은행 등 산요전기의 대주주 3사와 산요전기 인수 교섭에 나설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산요의 강점인 전지사업을 인수함으로써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가 성사될 경우 파나소닉은 연 매출액 11조엔이 넘는 전기전자 메이커로 탄생하게 된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산요전기는 미쓰이스미토모 은행, 다이와증권SMBC증권, 골드만삭스 등 금융 3사가 대주주로, 산요의 우선주 약 4억3천만 주를 보유하고 있어 파나소닉이 이들 우선주를 모두 인수할 경우 전체지분의 70% 가량을 갖게 된다.
산요전기는 세계 최대 리튬이온 배터리 업체이자 일본 3위 태양광 패널업체로 가전과 반도체 사업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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