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삼성전자, 야후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TV 위젯 서비스에 어도비도 합류했다고 C넷 등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V 위젯은 TV 화면에서 뉴스, 비디오, 사진, 날씨, 주식 등의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 개발에 삼성은 TV 수상기 공급을 맡았으며, 야후가 인터넷 접속 플랫폼, 인텔이 프로세서를 담당하고 있다. 여기에 어도비가 플래시 기술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인텔은 TV 위젯에 사용되는 미디어 프로세서 'CE3100'에 어도비의 플래시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인텔은 5일 언론을 통해 어도비 플래시 재생을 지원하는 CE3100을 올해 중반 경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세서는 HD TV 등에 탑재되며, 인터넷으로부터 플래시를 가져와 TV 화면에서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게 해준다.
인텔에 따르면 CE3100은 TV 뿐 아니라 셋톱박스,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다양한 기기들에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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