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프로세서 업체 AMD가 프로세서 제조 부문을 곧 분사하고 설계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C넷 등 외신들에 따르면 AMD의 더크 마이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제조부문 분사계약이 3월 2일 이전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AMD의 칩 제조부문은 AMD와 투자회사 ATIC가 공동으로 설립한 '파운드리컴퍼니'가 전담하게 된다. AMD가 파운드리컴퍼니의 지분 34%를 갖고, 나머지는 투자회사 ATIC가 갖기로 했다. 새 제조 공장은 뉴욕 사라토가 카운티에 세워진다.
AMD는 제조부문 분사로 비용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AMD는 내년에 32나노미터 공정 프로세서를 출시할 예정인데, 이 제품이 파운드리컴퍼니에서 생산될 첫 프로세서가 될 것이라는 게 외신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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