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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와이맥스 이용자, 내년 8억명 달할 것"…와이맥스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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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맥스포럼이 2010년까지 4세대(4G) 와이맥스 이용자가 세계적으로 8억명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했다고 인포메이션위크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와이맥스포럼에 따르면 현재 통신업계는 전세계 4억3천만명에게 4G 와이맥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이 서비스 사용자가 2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또 올해중 100여개 업체들이 와이맥스 서비스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경기침체에도 불구, 통신업체들은 4G 와이맥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미 많은 투자를 해 왔다는 게 와이맥스포럼의 설명이다.

와이맥스포럼 회원사 인텔의 션 말로니 부사장은 "4G 와이맥스는 수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2008년 세계적으로 상용화됐다"며 "신흥시장과 포화 시장에서 기업과 정부가 4G 와이맥스 보급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4G 와이맥스는 LTE와 함께 차세대 통신기술 표준 중 하나로, 75Mbps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속도가 이론적인 속도에 불과하다 해도 7.2Mbps의 3G 네트워크보다 훨씬 빠르다. 때문에 고화질 비디오 감상 등을 더욱 쉽게 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미국에서는 클리어와이어가 볼티모어와 포틀랜드에서 4G 와이맥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미국 1위 통신사 버라이즌은 또 다른 4G 통신 기술인 LTE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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