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가 오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0년 수준까지 낮출 방침이다.
SAP 코리아(대표 형원준 www.sap.com/korea)는 9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장기 전략을 발표하고, 독일 테크니데이타와 함께 환경보건안전(EHS) 관리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SAP는 최고 지속가능경영 관리자(CSO)를 임명하고, '상호역할 지속가능경영'이란 새 조직을 구성한다.
레오 아포테커 SAP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선도기업으로서 고객이 지속 가능한 경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SAP는 내부적으로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고객이 직면한 사회, 환경 및 규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AP는 지속가능 경영의 일환으로 테크니데이타와 환경보건안전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을 공동 개발해 'SAP EHS 매니지먼트'라는 이름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테크니데이타는 SAP의 전사적자원관리(ERP) 기반 환경솔루션을 개발하는 파트너로, SAP 환경보건안전(EHS), SAP 온실가스 및 유해물질배출(EC), SAP 제품 내 유해화학물질규제(REACH) 등을 개발하고 있다.
SAP EHS 매니지먼트 애플리케이션은 비즈니스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보건 및 안전과 관련된 요구사항들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정책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해준다.
또 SAP는 2007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인 51만3천톤을 기준으로 2020년까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51% 감소시킬 전략이다. 이 목표치는 2000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인 25만 톤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밖에 피터 그라프를 CSO 및 지속가능경영 솔루션 수석 부사장으로 임명, 지속가능경영 조직을 구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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