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대규모 데이터 분산처리 서비스인 '아마존 이래스틱 맵리듀스(Amazon Elastic MapReduce)' 베타판을 공개했다고 외신이 3일(현지시간) 전했다.
아마존 이래스틱 맵리듀스 서비스는 아마존 스토리지 서비스인 S3의 대규모 데이터를 가상 서버 서비스인 EC2에서 하드푸(Hadoop)를 이용해서 분산 처리하는 방식이다.
오픈소스 플랫폼인 하드푸는 구글이 자사의 검색 데이터 처리를 위해 개발한 알고리즘 맵리듀스를 자바 상에서 구현해 클라우드 컴퓨팅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매커니즘에 의해 대규모 분산처리가 가능해진 것.
이용자는 아마존 이래스틱 맬리듀스를 이용해 웹 인덱스 작성, 데이터마이닝, 로그해석 등의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저렴한 비용에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재 미국에서만 제공되며, 요금은 시간 단위 이용 기준으로 하여 EC2, S3 요금에 가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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