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의 경쟁사인 훌루도 유튜브에 이어 서비스 유료화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훌루는 영화 및 TV 프로그램을 네티즌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사이트로, 동영상 내 삽입되는 광고가 주 수익원이다.
훌루는 인기가 높은 편이지만 수익을 내는 데 한계가 있어 유료화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훌루를 소유하고 있는 뉴스코퍼레이션의 체이스 캐리 최고경영자(CEO)는 2010년 초까지 사용자들에게 가입비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동영상 콘텐츠 당 요금을 매기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 정확히 어떤 형태로 유료서비스를 제공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뉴스코퍼레이션은 자사가 소유한 언론사들의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온라인 뉴스 콘텐츠들도 유료화할 방침이라고 최근 밝힌 바 있다.
그 외 케이블시스템의 '뉴스데이'라는 신문도 독자들에게 주당 5달러의 요금을 청구할 것이라고 22일 밝히는 등, 온라인 콘텐츠 유료화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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