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업체인 알리바바가 3분기에 비용 증가로 지난해보다 20% 순익 감소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리바바 3분기 순익은 지난해 2억9천660만 위안에서 크게 줄어든 2억3천600만 위안(3천460만 달러)으로 집계됐다. 반면, 매출액은 지난해 7억8천150만 위안보다 32% 증가한 10억3천만 위안(1억5천80만 달러)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2분기보다도 12% 늘어난 실적이다.
알리바바는 영업 및 마케팅 비용이 지난해보다 65% 증가한 4억6천310만 위안(6천780만 달러)을 기록하며 순익 하락을 불러왔다. 그러나 알리바바는 2009년을 투자의 해로 정하고 연구개발과 새로운 마케팅, 인력 보강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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