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업체인 페이스북이 내년 1월 일본법인을 설립해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고 아이티미디어가 11일 보도했다.
페이스북이 해외에 개발 거점을 두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이스북은 일본법인을 거점으로 일본용 페이스북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현재 3억명의 이용자 기반을 다지고 있는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이다. 최근에는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해부터 70개국 언어를 지원해 미국을 비롯해 독일, 스페인, 영국, 말레이시아 등의 다양한 국가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5월부터 페이스북 일본어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100만명의 이용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일본 시장은 가입자 수가 적지만 매우 빠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어 페이스북 본사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 시장은 모바일 인터넷이 활성화 돼 모바일 기반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가 대중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소셜 네트워킹 기반의 광고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일본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모바일 광고 시장 때문. 페이스북은 일본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된 페이스북 서비스로 일본 모바일 광고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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