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기반 오피스 시장을 놓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본격적인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구글이 MS 오피스에 최적화된 협업 소프트웨어 업체인 독버스(DocVerse)를 2천5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MS와의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이번 인수로 웹 오피스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글은 이달 초에 웹 기반 프로세싱 업체인 앱젯(Appjet)을 인수한 바 있다.
독버스는 MS 오피스 프로그램인 워드와 액셀, 파워포인트 등에 최적화된 웹 기반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구글은 독버스 서비스를 구글 앱스에 통합함으로써 MS 오피스와의 호환성을 높이고, 관련 이용자 기반을 구글 앱스 진영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솔루션들은 협업 기능이 뛰어나 구글 협업 솔루션인 구글 웨이브와 접목할 경우 상승 효과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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