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동통신사인 텔레포니카 유럽(O2)이 인터넷전화(VoIP) 업체인 자자를 2억70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3일(현지시간) 전했다.
텔레포니카는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 경합을 벌인 끝에 자자를 인수했다.
텔레포니카 유럽은 텔레포니카의 이동통신사업부문 중 하나인 O2를 의미한다. 자자는 폭넓은 이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소규모 기업을 겨냥해 법인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자자의 VoIP 서비스는 매각 이후에도 자자 브랜드로 계속 제공될 예정이다.
자자는 1천5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10억건 이상의 VoIP 통화를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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