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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OS, 내년 해킹공격 타깃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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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브라우저 기반 운영체제인 크롬 OS가 2010년 해커들의 집중 타깃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외신들에 따르면 보안 전문업체인 맥아피는 30일(현지 시간) 크롬OS가 공식 출시 되기 전부터 해커들의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롬 OS는 구글이 지난 7월 처음 공개한 브라우저 기반 운영체제. 구글은 11월 크롬 OS를 오픈소스 기반으로 선보였으며, 2010년 하반기 경에 넷북에 탑재할 예정이다.

맥아피는 "크롬 OS는 새로 등장한 제품이기 때문에 보안 전문가들 뿐 아니라 사이버 범죄자들에게도 흥미를 끌 것"이라면서 "윈도 비스타와 윈도7 때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신출내기(new kid on the block)'이기 때문에 혹독한 신고식을 치를 것이란 얘기다.

크롬 OS가 HTML 차기 버전인 HTML5 기반으로 제작된 점 역시 해커들의 공격 의욕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분석됐다. HTML5는 어도비 플래시 같은 플러그인을 쓰지 않고도 웹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차세대 기술이다. 특히 HTML5는 오프라인 웹 애플리케이션들까지 지원한다.

맥아피는 "사이버 범죄자들인 이용자들이 오프라인 상태에 있을 때도 공격할 수 있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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