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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터치스크린 역사 새로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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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최신 터치스크린 기술이 공개됐다.

뉴욕타임스는 7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상표청이 공개한 애플의 터치스크린 특허 출원 기술을 토대로 향후 아이폰과 태블릿PC에 혁신적인 터치스크린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이 특허청에 출원한 애플리케이션 특허는 새로운 유형의 멀티터치스크린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터치 영역이 앞면에서 옆면까지 크게 확대되기 때문이다.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옆 면의 금속 외관에도 터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휴대폰을 주머니 속에서 꺼내기만 해도 접촉에 의해 휴대폰의 잠금 장치가 자연스레 풀리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애플의 IPS(In-Plane Switching) LCD 기술을 활용할 경우 터치스크린 패널을 훨씬 얇게 만들 수 있으며,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애플이 이번 터치스크린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을 출시할 경우 또 다시 애플 광풍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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