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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방송광고 금지 품목 축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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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간접광고 도입 등 광고 규제 대폭 완화

[방송통신 산업 전망 컨퍼런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방송광고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21일 열릴 '2010 방송통신 산업전망 컨퍼런스'에서 방통위 김재철 방송운영총괄과장이 발표할 자료에 따르면, 방통위는 방송시장 경쟁 활성화를 위해 방송광고 규제 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방송광고 규제완화 ▲방송광고 판매시장 경쟁도입 ▲가상광고 및 간접광고 본격 시행 등에 나선다.

이를 위해 방송광고 금지 품목을 축소하고, 가상광고 및 간접광고 편성·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또 방송광고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해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또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제재 조치 수위 강화, 공익광고 제도 개선, 편성규제 완화, 외주제작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방송의 공공성과 자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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