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네트워킹 장비 업체인 시스코시스템즈가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시스코 2분기 순익은 지난해 12억 달러(주당 26센트)보다 23% 늘어난 19억 달러(주당 32센트)로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40센트로 나타났다.
시스코는 그동안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의 인프라스트럭처 개선 작업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점차 회사 실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분기 매출액도 지난 해보다 8% 늘어난 98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톰슨 로이터의 전망치인 주당이익 35센트와 매출액 94억1천만 달러를 훨씬 웃도는 실적이다.
시스코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81센트 오른 23.88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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