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11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상품페이지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하면 해당상품 전용 할인쿠폰이 발급되는 'QR코드 전용 할인쿠폰 서비스'를 오픈했다.
QR코드(QRcode)는 흑백 격자무늬 패턴으로 정보를 나타내는 2차원 바코드. 흔히 쓰이는 바코드와 달리 숫자 외에 문자 등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다양한 정보를 담을수 있다.
현재 인터파크 휴대폰 액세서리 카테고리 5만6천여개의 상품에 QR코드가 노출되며, 해당상품의 QR코드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스캔(인식)하면 할인 쿠폰이 즉시 발급된다.
QR코드를 이용하면 쿠폰발급, 추천기획전, 판매자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지난 2일 아이폰 액세서리 3천여개 상품 대상으로 첫 오픈했을 때 서비스 오픈 첫날에만 스마트폰을 통한 QR코드 인식횟수가 하루 200건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쇼핑 환경 구축에 한창이다.
지난 1월부터 바코드 인식 가격비교 서비스를 진행중인 인터파크는 3월중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시작으로 안드로이드폰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상반기내 도서, 티켓, 투어, 오픈마켓이 포함된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인터넷에서 이뤄지는 대부분의 인터파크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인터파크 서비스실 이성호 실장은 "QR코드는 스마트폰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커머스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3월 내 스마트폰 전용 어플과 별도의 인터파크 모바일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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