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잡지사 타임이 개인 맞춤형 온라인 쇼핑몰인 스타일피디(StyleFeeder)를 인수한다.
타임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줄어드는 잡지 광고 수입 대신 거대 시장으로 자리잡은 온라인쇼핑 시장을 본격 공략해 매출을 늘려 가겠다는 전략이다.
타임은 개인 맞춤형 추천 패션 사이트인 스타일피더 인수로 고객 취향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잡지에 반영함으로써 잡지 판매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임은 스파일피더 인수를 통해 태블릿 PC형 디지털잡지 사업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 타임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매거진' 디지털잡지 시험버전과 온라인쇼핑몰을 결합할 경우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소비자 취향을 분석해주는 스타일피더와 웹에 연결되는 디지털잡지는 상호 보완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타임은 스타일피더로 분석한 동향을 잡지에 반영할 수 있고, 잡지를 통해 특정 상품을 노출해 수요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타임은 인터넷에 연결되는 태블릿형 디지털 잡지의 특성을 이용해 잡지 내 광고에서 광고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 바로가기 기능 접목을 시도 중이다. 타임은 이를 통해 광고 효과를 높이고 쇼핑몰 판매로 수입도 올릴 수 있다.
쇼핑몰을 통해 분석한 자료는 콘텐츠 유료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타임은 소비자들의 쇼핑몰 이용 성향을 분석해 이를 기획에 반영함으로써 독자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기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등장할 태블릿형 디지털잡지는 이러한 양방향성으로 온라인 잡지와 차별화를 꾀하고 유료 구독자 유치로 매출 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이다.
◇타임의 태블릿형 디지털잡지 데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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