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 넥스텔이 조만간 첫 와이맥스 전용폰을 출시하고 가입자 유치 경쟁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프린트는 일명 슈퍼소닉으로 불리는 와이맥스 휴대폰을 다음주 개최되는 산업 컨퍼런스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타이완 스마트폰 제조사인 HTC가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미국 3위 이동통신사업자인 스프린트는 지난 3년 동안 거의 900만명의 가입자 기반을 상실했다. 그러나 스프린트는 클리어와이어와 손잡고 4세대 와이맥스 서비스로 가입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프린트는 27개 지역에서 월 60달러에 무제한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4G 와이맥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총 4천810만명의 가입자 중 5만명 이상이 4G 와이맥스 서비스에 가입했다.
댄 호세 스프린트 최고경영자(CEO)는 와이맥스 휴대폰이 출시되면 가입자 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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