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위 이동통신사업자 스프린트가 올해 말까지 4G 와이맥스 네트워크 서비스 적용 지역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라고 인포메이션위크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G 와이맥스는 이론적인 속도가 75Mbps인 차세대 통신 기술 표준이다. 실제 속도는 12Mbps 가량이지만, 3G 네트워크에 비해서는 5배 빠르다.
스프린트는 현재 볼티모어 지역에서 4G 와이맥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올해 말까지 애틀랜타, 댈러스, 텍사스, 호놀루루, 필라델피아, 포틀랜드, 시애틀 등 서비스 범위를 크게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스프린트는 또 다른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LTE 진영보다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LTE는 와이맥스보다 더 빠른 이론적 속도를 제공하는 4G 기술로, 버라이즌이 대표적인 LTE 진영이다.
버라이즌은 2010년까지 25~30 지역에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