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제조사인 리서치인모션(RIM)이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비고(Viigo)를 인수한다고 피씨월드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IM은 이번 인수로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고는 모바일 콘텐츠 배급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비고 이용자는 비고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휴대폰에 설치해 날씨, 주식시세, 스포츠 정보, 뉴스 헤드라인 등을 받아볼 수 있다.
비고는 또한 기업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관리자가 비고 서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이용자들이 휴대폰으로 기업 서버에 접속해 업무 일정을 비롯해 고객명단, 회계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비고는 RIM에 인수돼 앞으로 블랙베리용 솔루션을 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다른 플랫폼의 지원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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