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온라인몰에서 친환경 제품을 일제히 선보이고 있다. 최근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판매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4월 기준 재활용 상품 등록건수가 전년대비 17% 증가,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21일 발표했다.

인터파크에서는 재활용 친환경 세제 매출이 4월 기준 전년대비 20% 증가했으며, 친환경 재활용 비누 매출이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재생종이 등 재활용 상품 등록 건수는 전년대비 17% 증가했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친환경을 내세운 제품들을 일제히 선보이고 있다. 일회용 종이컵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개인 텀블러, 머그컵을 비롯해 다회용 접시를 판매하고 있다.
이색 대중교통카드, 멸종위기동물 핸드폰 줄, 재활용 리폼 스티커 등 그린캠페인 상품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특히 수질오염의 원인인 폐식용유를 재활용한 천연 세제 '폐식용유 재활용 비누'는 인터파크 인기상품 중 하나다.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고 만든 친환경 제품으로 기름때 제거 등 탁월한 세척력을 가지면서도 물에서 24시간 이내 100% 분해돼 2차 오염까지 방지할 수 있다.
텀블러 등도 4월 기준 전년대비 매출이 10% 증가했다. 개인용 텀블러는 몇 천원 대부터 가격이 다양하다. 스테인레스 차망이 내장돼 편리한 '락앤락 이중 텀블러'는 개인용 텀블러 베스트셀러 상품 중 하나다.
나무대신 재생종이로 만들어 친환경적인 '재생종이 연필'은 연필깎이로 깎으면 종이가 말려 나오는 이색 상품이다.
인터파크 오픈마켓 생활카테고리 김명권 팀장은 "최근 친환경 세제, 재생종이, 재활용품 등 환경캠페인 관련 상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유리병, 플라스틱 등을 재활용할 수 있는 DIY 리폼 제품을 통해 저렴하게 인테리어 하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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