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통신 장비 업체인 에릭슨의 1분기 실적이 매출 하락으로 당초 예상보다 저조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릭슨 1분기 순익은 지난 해보다 17억2천만 크로나보다 26% 줄어든 12억6천만 크로너(약 1억7천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월가의 전망치인 17억9천만 크로나보다 미흡한 실적이다.
이번 순익 하락은 경기 불황 여파로 인한 시장 수요가 위축됐고, 신흥시장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9% 줄어든 451억 크로나(62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총마진은 사업 영역 확장과 비용 절감에 힘입어 35.5%에서 36.8%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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