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차기작인 '블레이드앤소울'의 비공개테스트가 당초 계획(상반기 내)에서 조금 늦춰질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당초 상반기 내에 비공개테스트를 할 계획이었다.
엔씨소프트 이재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오전 2010년 1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의 비공개테스트를 6~7월 내에 진행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CFO는 "비공개 서비스를 어떤 목표를 갖고, 어떤 형태로 할 것인지를 두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바뀌었다"며 "제한된 이용자 몇 명이 게임을 즐기는 수준이 아니라 공개 서비스만큼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준비중이어서 조만간 오픈될 것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공개테스트가 늦어졌다고, 상용화가 늦어질 것이라고 내다보진 않았다.
그는 "'블레이드앤소울이나 길드워2 모두 개발 자체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블레이드앤소울'의 경우 최근 내부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대작으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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